말세 그리스도가 하신 새로운 말씀

2019. 5. 21. 14:45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책/그리스도의 말씀

말세 그리스도의 말씀 (선집) [낭송]


   비록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을 믿는 것이란 무엇인지,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뜻에 맞을 수 있는지를 깨달은 사람은 아주 적다. 그 원인은 사람이 비록 ‘하나님’이라는 글자와 ‘하나님의 역사’라는 이런 말도 알지만 결코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더구나 하나님의 역사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모든 사람들이 흐리멍덩하게 믿는 것도 이상할 것 없다.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 일을 진지하게 대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일이 사람에게 너무나 낯설고 너무나 생소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사람은 하나님의 요구와 매우 큰 차이가 있게 되었다. 즉 사람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역사를 인식하지 못한다면 하나님께 합당하게 쓰임받지 못하고 더욱이 하나님의 마음을 만족게 할 수 없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것인데, 이것은 ‘하나님을 믿는다’는 가장 간단한 개념이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것은 결코 진실로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신앙으로서 짙은 종교적 색채를 띠고 있는 것이다. 진실로 ‘하나님을 믿는다’는 함의(含義)는 사람이 하나님을 만물의 주재라고 믿는 기초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역사를 경력(역주: 체험)하여 ①패괴된 성품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만족게 하고 아울러 하나님을 아는 데에 이르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역정을 비로소 하나님을 믿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사람은 흔히 하나님을 믿는 일을 매우 간단하고 가볍게 보는데, 이렇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을 믿는 의의를 잃게 되고 끝까지 믿어도 역시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없다. 왜냐하면 그가 가는 길이 옳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도 여전히 글귀 속에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과 공허한 도리 속에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결코 자신에게 하나님을 믿는 생명이 없고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도 없다는 것을 모른 채, 여전히 하느님에게 그들을 보호하여 평안과 충족한 은혜를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우리 모두 마음을 안정시키고 잘 생각해 보는 것도 좋겠다. 설마 하나님을 믿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간단한 일이겠는가? 설마 하나님을 믿는다는 함의가 단지 은혜를 많이 받는 것에만 국한되어 있겠는가? 설마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마음을 만족게 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과 ‘사람’은 같이 논할 수 없다. 그의 실질과 그의 역사는 모두 사람이 측량하기 가장 어렵고 이해하기도 가장 어렵다. 만약 하나님이 사람들 가운데서 친히 역사하거나 말씀하지 않는다면 사람은 어떻게 해도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없다. 그렇다면 설령 하나님을 위해 일생을 바친 사람들이라 해도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없다.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으면 사람이 아무리 잘했다 해도 헛수고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생각은 언제나 사람의 생각보다 높고 하나님의 지혜는 아무도 측량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역사를 ‘꿰뚫어 본다’는 사람들은 모두 무능한 자들이고 거만하고 무지한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사람은 하나님의 역사를 규정해서는 안 되고 더군다나 하나님의 역사를 규정할 수도 없다. 하나님의 눈에는 사람이 그야말로 개미 한 마리보다도 작은데, 어떻게 하나님의 역사를 측량할 수 있겠는가? 말끝마다 “하나님은 이렇게 역사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저렇게 역사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이렇다, 하나님은 저렇다”라고 하는 사람들은 모두가 다 교만한 말을 하는 사람들이 아닌가? 우리는 마땅히 알아야 한다. 육체에 속한 사람은 모두가 사탄에게 패괴된 사람이고 본성이 다 하나님을 대적하기에 하나님과 동등한 위치에 설 수 없고 더욱이 하나님의 사역에 대해 어떤 계책도 내놓을 수 없다. 하나님이 도대체 사람을 어떻게 인도하는가는 하나님 자신이 하는 사역이므로 사람은 마땅히 순복해야지 이런저런 견해가 있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사람은 단지 진토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구하려고 하는 이상 자기의 관념을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내놓고 하나님께 참고하라고 해서는 안 되며, 더욱이 자신의 패괴된 성품으로써 고의적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극력 대적해서도 안 된다. 이것은 바로 적그리스도가 아닌가? 이러한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우리가 하나님의 존재를 믿고 하나님을 만족게 하려 하고 하나님을 보고 싶어 하는 이상, 마땅히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과 합하는 길을 찾아야지 목을 곧게 세워 하나님과 대립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한다면 무슨 좋은 열매를 먹을 수 있겠는가?


   오늘날 하나님은 새로운 사역을 하였다. 이 말을 네가 아마 받아들이지 못할 수도 있고 신기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나는 너의 천연적인 것을 먼저 드러내지 말라고 권한다. 왜냐하면 하나님 앞에서 오직 진정으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만이 진리를 얻을 수 있고, 진실로 경건한 사람만이 하나님의 깨우침과 인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진리를 구하는 것은 논쟁으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평온한 마음과 온화한 태도로 구해야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내가 말한 “오늘날 하나님이 또 새로운 사역을 하였다”는 것은 하나님이 다시 육신으로 돌아온 일을 가리켜 말한 것이다. 네가 아마 이 말에 개의치 않을 수도 있고 이 말을 아주 싫어할 수도 있으며 이 말에 매우 흥미를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어쨌든 나는 그래도 하나님이 나타나기를 진심으로 사모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 이 사실을 마주할 수 있고 또한 이 사실을 신중하게 고찰할 수 있으며 가장 좋기는 경솔히 단정 짓지 말기를 바란다. 이것이 바로 현명한 사람이 마땅히 해야 할 바이다.


말세 그리스도가 하신 새로운 말씀



   이러한 사실을 고찰하는 것은 별로 어렵지도 않다. 그러나 우리 각 사람은 먼저 이러한 진리를 알아야 한다. 즉 말씀이 육신 된 이상 하나님의 실질이 있고, 말씀이 육신 된 이상 하나님의 발표가 있다. 하나님은 말씀이 육신 된 이상 그가 하려는 사역을 가져오고 말씀이 육신 된 이상 ②하나님의 소시를 발표할 것이며 말씀이 육신 된 이상 사람에게 진리를 가져다줄 수 있고 생명을 베풀어 줄 수 있으며 길을 가리켜 줄 수 있다. 만약 하나님의 실질을 구비하지 않은 육신이라면 결단코 말씀이 육신 된 하나님이 아니다. 이 점은 확실하여 의심의 여지가 없다. 말씀으로 된 하나님의 육신인지를 알아보려면 그가 발표한 성품과 말씀에서 확정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말씀으로 된 하나님의 육신인지, 혹은 참 ③도(道)인지를 확정하려면 반드시 그의 실질로부터 분별해야 한다. 그러므로 말씀으로 된 하나님의 육신인가의 관건은 그 실질(역사ㆍ말씀ㆍ성품 등등 더 많은 방면)에 있는 것이지 그의 외면에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만약 그의 외면을 고찰함으로 인해 그 실질을 소홀히 한다면 그것은 사람의 무지몽매이다. 외면은 실질을 결정할 수 없으며 더군다나 하나님이 하는 사역은 모두 사람의 관념에 부합될 수 없다. 예수의 외면이 바로 사람의 관념에 부합되지 않는 외면이 아닌가? 그의 용모와 차림새로는 그의 참된 신분을 증명할 수 없는 것이 아닌가? 그때의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대적한 까닭은 그들이 오로지 예수의 외면만 보고 오히려 예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은 세심하게 받아들이지 않은 연고가 아닌가? 나는 하나님의 나타남을 찾는 형제자매마다 역사(歷史)의 비극을 재연하지 말고, 당대의 바리새인이 되어 하나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지 말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다시 오심을 어떻게 영접할 것인지를 세심히 고려해야 하고, 어떻게 진리에 순복하는 사람이 될 것인지에 자기의 머리를 명석하게 해야 한다. 이것은 흰 구름을 타고 돌아오는 예수를 기다리는 각 사람의 직책이다. 우리는 마땅히 자기의 영의 눈을 밝게 뜨고 그런 허황된 글귀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마땅히 현실적인 하나님의 역사를 생각해야 하고 하나님의 실제적인 면을 보아야 한다. 언제나 마음이 들떠서 모든 것을 잊은 채 온종일 황홀경에 빠져 있지 말고, 주 예수가 하늘의 어느 한 송이 흰 구름을 타고 홀연히 너희들 가운데 강림하여 지금까지 그를 전혀 알지도 못하고 본 적도 없고 그의 뜻을 어떻게 준행하는지도 모르는 너희를 데려가기를 바라지 말라. 그래도 현실적인 것을 좀 생각해 보아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