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돌아왔다 (상)

2019. 7. 18. 07:20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천국 복음/하나님께 돌아온 간증

집으로 돌아오다 (상)

   “하나님 사랑은 가득해 사람에게 값없이 베풀고 사람을 둘러싸고 있다. 사람은 순진무구하고 아무 걱정 없이 하나님의 눈 아래서 행복하게 산다. … 네가 양심과 인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따스함을 느끼고 걱정과 사랑을 받는다고 느끼고 행복하다고도 느낄 것이다.”(어린양을 따르며 새 노래 부르네ㆍ하나님의 사랑은 사람에게 얼마나 중요한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저는 항상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감동을 억제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제가 전에 하나님을 멀리하고 하나님을 거역했다가 길 잃은 한 마리 양이 되어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었을 때, 하나님께서 저를 떠나지도 포기하지도 않으시는 그 사랑으로 하나님 집에 돌아오도록 인도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저는 주 안의 형제자매들, 그리고 아직도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못한 친구들에게 제가 하나님 집으로 돌아오게 된 체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어릴 때, 저는 항상 부부 싸움을 하는 부모님 밑에서 공포에 떨며 살았습니다. 그런 까닭에 제게는 온전한 삶의 목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죽는 것은 두려웠습니다. 사람이 왜 태어나는지, 또 왜 죽어야 하는지도 모른 채, 그저 아득한 속에서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만 들었습니다.

중학교를 졸업한 후, 어머니가 이웃의 권유로 예수님을 믿게 되면서 저도 어머니를 따라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하나님이 창조주이시고, 인류를 죄에서 구속하시기 위해 친히 성육신하셔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 사람의 속죄제가 되셨음을 알게 되었고,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 너무나도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사랑에 격려받아, 저는 주님을 잘 믿어 그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굳게 다짐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인생에 방향과 목표가 있게 되었고, 자주 예배를 드리고 성경을 읽고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마음도 점점 즐거워졌습니다. 더욱이 성경에서 말세가 오면 하나님께서 구름을 타고 오셔서 저희들을 하늘로 끌어올린다는 내용을 보고는 기대로 가득 찼습니다. 게다가 목사님도 예배드릴 때면 항상 저희들에게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 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사도행전 1:11)라는 이 성경 말씀을 해석해 주셨으니까요. 저는 예수님께서 꼭 흰 구름을 타고 오셔서 우리를 하늘 집으로 데려가실 것이라고 더더욱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005년, 저는 한국 남자 친구를 사귀게 되어 그를 따라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 데다 중국인들이 다니는 교회를 찾지 못한 저는 갈수록 연약해지면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을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했지만 저희 부부는 문화적 차이가 너무 컸던 탓에 더 이상 같이 생활할 수 없게 되어 얼마 지나지 않아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결혼 생활에 좌절을 겪은 저는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심적 고통이 심했습니다. 게다가 친척이나 친구 하나 없는 타국에서 너무나도 외로웠습니다. 저는 단지 묵묵히 기도로 하나님께 마음속 고충을 털어놓으며 하나님께서 저에게 중국인 교회를 찾도록 인도해 주셔서 하나님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1년 후, 저는 어떤 장로 교회의 중국인 예배 모임을 찾게 되어 너무나 기뻤습니다. 드디어 다시 교회에서 하나님께 경배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저를 실망케 한 것은 그 교회 목사님이 매번 예배에서 저희들에게 성경 구절을 읽어 주고는 겉면의 뜻만 해석해 주기 때문에 새로운 빛 비춤이나 누림이 조금도 없고 생명 공급도 받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형식적인 예배에 불과했습니다. 예배 때에는 서로 귓속말을 하는 사람도 있었고, 모바일 게임을 하는 사람도 있었으며, 또 잠을 자는 사람도 있었고, 애인을 사귀러 온 사람도 있었으며, 심지어 어깨동무하고 앉아 있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교회는 하나님을 경배하는 곳이고 성전이야. 그런데 우리가 여기에서 예배드리면서도 전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으니 하나님께서 보시고 얼마나 혐오하실까! 이런 부정한 곳은 주님께 버림받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목사님과 전도사님은 그런 광경을 못 본 척하면서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사악한 세상의 타락된 온상에서 살면서 점차 방탕함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여가 시간에는 늘 친구들과 같이 술이나 마시고 다녔기 때문에 제게서 하나님을 믿고 있는 사람의 그림자는 전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마음이 주님에게서 멀어지려고 할 때마다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가로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소제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마태복음 12:43~45)라는 주님의 말씀이 머릿속에 떠오르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님의 말씀에 단속받아 보호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자신이 하나님의 노를 사서 주님께 혐오받고 버림받아 더러운 귀신들의 손아귀에 떨어질까 봐 두려웠기 때문에 주님을 너무 멀리할 엄두는 내지 못했고, 도를 지나치는 일을 할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2016년 크리스마스 때, 교회에서는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기 위하여 예술에 재능이 있는 몇몇 형제자매들에게 프로그램을 만들어 공연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때 한 번도 본 적이 없던 자매가 찬양을 불렀습니다. 『‘아담에 대한 하나님 부탁’, 이 그림은 감동적이면서도 따스한 그림이다. 그림 속에 하나님과 사람만 있으나 그 친밀한 관계는 사람을 부러워하게 한다. 하나님 사랑은 가득해 사람에게 값없이 베풀고 사람을 둘러싸고 있다. 사람은 순진무구하고 아무 걱정 없이 하나님의 눈 아래서 행복하게 산다. 하나님은 사람을 걱정하고 사람은 하나님의 보호 아래서 살고 있다. 사람의 일언일행은 다 하나님과 밀접히 관련되어 갈라놓을 수 없다. 하나님은 인류를 창조한 그 순간부터 인류에 대하여 책임이 있었다. 그의 책임은 무엇인가? 그는 사람을 보호하고 보살피려 하였다. 그는 사람이 그의 말씀을 믿고 그의 말씀을 따를 수 있기를 바랐는데, 이것도 역시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첫 기대이다 … 하나님의 마음속에 사랑과 걱정이 있는가, 없는가? 여기서 하나님의 사랑과 근심을 느낄 수 있고 확실히 더듬을 수 있다. 네가 양심과 인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따스함을 느끼고 걱정과 사랑을 받는다고 느끼고 행복하다고도 느낄 것이다. 네가 이런 것을 느끼게 될 때 하나님에 대하여 어떠할 것인가? 하나님을 그리워하고 하나님에 대하여 마음속에 공경과 사랑이 생기지 않겠는가? 마음이 하나님을 가까이하지 않겠는가? 보다시피, 하나님의 사랑은 사람에 대해 얼마나 중요한가!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이해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어린양을 따르며 새 노래 부르네ㆍ하나님의 사랑은 사람에게 얼마나 중요한가)

집으로 돌아왔다 (상)

   저는 노래를 듣는 내내 찬양의 한 글자 한 구절에 흥분을 감출 수 없었고, 감동의 눈물이 끊임없이 흘러내렸습니다. 저는 마치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함께함도 있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만물과 공기, 햇빛도 물도 누리고 있어. 이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이 깃들어 있지 않은 것이 어디 있단 말인가! 내가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모든 것들을 누리고 있으면서도 마음은 오히려 하나님을 멀리하고 있었으니, 하나님께서 얼마나 마음 아프셨을까?’ 더욱이 “네가 양심과 인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따스함을 느끼고 걱정과 사랑을 받는다고 느끼고 행복하다고도 느낄 것이다.”라는 구절에서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시고 계시고 저의 영을 부르시고 계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2007년, 제가 남편과의 생활을 유지해 나갈 수가 없어 오갈 데 없이 헤매고 있었을 때, 하나님은 제게 외국인 이주여성 보호센터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보호센터에서는 저에게 무료로 숙식을 제공해 주고, 무료로 변호사를 선임하여 이혼 절차도 도와주었습니다. 또 제가 국적 신청 때문에 도움이 필요할 때도 하나님께서 제게 장로 교회를 마련해 주신 덕분에 예배부의 부장님이 보증인이 되어 주셨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원래 보증을 잘 서 주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제가 외국인이었고, 당시에는 교회에 서너 번밖에 나가지 않았을 때였음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선뜻 도움을 주셨다는 것은 모두 하나님께서 저를 묵묵히 도와주셨기 때문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국적을 신청하려면 본인 명의로 3천만 원 상당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어야 하는데, 저는 3백만조차도 없었습니다. 그때 출입국 사무소 직원이 저에게 회사의 재직 증명서를 발급받아 생활 능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조금도 저를 힘들지 않게 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께서는 항상 저에게 도움이 가장 필요할 때마다 기적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것은 모두 하나님의 주재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랑이 그토록 넓고 깊었어도 저는 패역하게도 하나님을 잊고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었죠. 그 찬양은 저의 마음과 영을 감동시켰습니다. 저는 더 이상 타락되어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 없이 처음의 믿음을 회복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졌습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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