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역사, 하나님 성품과 하나님 자신 3

2019. 1. 8. 17:18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책/그리스도의 말씀

하나님 역사, 하나님 성품과 하나님 자신 3


  오늘 우리는 먼저 인류를 창조한 이래로 하나님이 보여 준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 하나님의 일거수일투족을 정리해 보자. 그리고 창세부터 은혜시대가 정식으로 시작되기 전까지 하나님이 어떤 사역들을 행하였는지 간단하게 훑어보면서,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은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이 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찾아보자. 그다음 하나님의 경영 계획의 절차를 정리해 보면서 하나님의 경영 사역이 생기게 된 배경, 기원과 발전 과정을 확실하게 알고, 하나님이 경영 사역에서 얻고자 하는 성과, 즉 하나님의 경영 사역의 핵심과 취지도 확실하게 알도록 하자. 이러한 내용을 알려면, 우리는 그 요원하고도 막연한, 인류가 없던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하나님이 그의 침상에서 일어났을 때, 처음에 가졌던 생각은 바로 살아 있는 사람을 창조하는 것이었다. 살아 숨 쉬는 사람, 그와 함께 생활하고, 그의 반려가 되고, 그의 곁에서 함께하는 사람을 창조하는 것이었다. 이 살아 있는 사람은 그의 말을 들을 수 있고, 그의 얘기를 들어줄 수 있으며, 그와 대화할 수도 있는 존재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처음으로 친히 흙을 취하여 그의 마음속에 생각했던 첫 번째 살아 있는 사람을 손수 만들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이 살아 있는 존재에게 아담이란 이름을 지어 주었다. 이러한 살아 숨 쉬는 사람을 얻고 난 후에,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했겠느냐? 그는 처음으로 가족과 반려가 생긴 즐거움을 느꼈으며, 처음으로 아버지로서의 책임감을 느꼈고, 처음으로 마음에 애틋함을 느끼게 되었다. 이 살아 숨 쉬는 사람이 하나님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가져다주었으며, 그로 인해 하나님은 처음으로 위안을 느끼게 되었다. 이는 하나님이 처음으로 생각이나 말씀이 아닌 손수 행한 일이다. 이 생명체가, 이 살아 숨 쉬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이렇게 뼈와 살이 있고 형태를 갖추고 게다가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하나님은 처음으로 경험한 적이 없는 기쁨을 느꼈고, 진정으로 자신의 책임을 느꼈다. 그는 이 생명체에 애틋함을 느꼈고, 아울러 이 살아 있는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에 의해 감화되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또한, 이 생명체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하나님은 처음으로 이런 사람들을 더 많이 얻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은 하나님에게 첫 번째 생각이 들어서부터 생긴 일련의 일들로서, 하나님에게는 다 처음이었다. 그러나 그가 처음으로 행한 이런 일들로 인해 기쁨을 느꼈든, 책임감을 느꼈든, 아니면 사람에 대한 애틋함을 느꼈든 간에, 그 모든 것을 그와 함께 나눌 자가 없었다. 그때부터 하나님은 처음으로 진지하게 느껴 본 적이 없는 외로움과 슬픔을 느꼈다. 사람에 대한 자신의 사랑과 애틋함과 성의를 사람이 받아줄 수도 이해해 줄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마음은 여전히 슬프고 아팠던 것이다. 그가 사람을 위해 일련의 일들을 했을지라도, 사람은 전혀 알지도 못하고 이해하지도 못했다. 즐거움 뒤에, 사람이 그에게 가져다준 기쁨과 위안은 어느새 그로 하여금 처음으로 단 한 번도 느껴 보지 못한 슬픔과 외로움을 느끼게 했다. 이것이 당시 가졌던 하나님의 심정과 생각이었다. 하나님이 이 일련의 일들을 하는 과정에서, 그의 마음은 기쁨에서 슬픔으로, 슬픔에서 아픔으로 변했으며, 동시에 초조함까지 깃들어 있었다. 그는 발걸음을 다그쳐 이 인류를, 더 이상 그의 말씀에 대답 없이 듣고만 있는 사람, 그가 일할 때 어떻게 그에게 협력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사람, 하나님의 요구 앞에서도 무관심한 사람이 아닌, 그의 마음과 뜻을 하루빨리 이해해서 그를 따르는 사람, 그와 동심합의하는 사람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하나님이 처음 행한 일련의 일들은 하나님의 경영 계획과 지금의 인류에게 있어 아주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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