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하신 하나님이 교회에서 나타나 사역하면서 펼치신 넷째 시련, 부각물의 시련

2020. 8. 12. 09:40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림전

전능하신 하나님이 교회에서 나타나 사역하면서 펼치신 넷째 시련, 부각물의 시련

   전능하신 하나님은 1993년 3월 29일과 4월 3일에 사람의 내적 상태를 겨냥하여 <너는 왜 부각물이 되기 싫어하느냐?> <두 번째 정복 사역은 어떻게 성과를 거두는가>라는 말씀 두 편을 잇따라 선포하시어, ‘부각물’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성심성의껏 교통해 주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마땅히 그동안 하나님이 했던 말씀들을 많이 보고 또 자신의 모든 행위에 대조해 보아야 한다. 그러면 네가 부정할 수 없는 부각물 그 자체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실이 그렇지 않더냐! 지금 네 인식은 어느 수준에 이르렀느냐? 네 마음과 생각, 처신, 언행 등,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공의로움과 거룩함을 더욱 돋보이게 하지 않더냐? 너희가 드러내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서 폭로한 패괴 성품 아니더냐? 너의 마음과 생각, 속셈, 그리고 네가 드러내는 패괴를 통해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과 거룩함이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똑같이 더러운 땅에서 태어났지만 그는 조금도 더러움에 물들지 않았고, 똑같이 더러운 세상에서 생활하지만 그는 이성과 식견을 갖추었다. 그는 더러운 것을 혐오하며, 너의 언행과 너 자신이 알아채지 못하는 더러운 것까지 모두 발견하고 짚어 줄 수 있다. 오늘날, 네가 지닌 낡은 것들, 교양도 식견도 이성도 없는 모습과 낡아 빠진 생활 방식들을 하나님은 전부 폭로하며 드러내고 있다. 하나님이 이 땅에서 이렇게 사역하기에 사람은 그의 거룩함과 공의로운 성품을 보게 된 것이다. 그는 너를 심판하고 형벌하여 인식하게 한다. 그는 인간의 본질을 훤히 꿰뚫고 있기에 네게서 마귀의 본성이 드러날 때 그것을 짚어 줄 수 있다. 그는 너희들 가운데서 생활하며 똑같은 밥을 먹고 똑같은 환경에서 살지만 많은 것을 알고 있고, 너를 드러낼 수 있으며, 사람의 패괴된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다. 사람의 처세 철학이나 간사함, 교활함은 모두 그가 가장 혐오하는 것이다. 특히 그는 사람의 육적인 왕래를 증오한다. 그는 사람의 처세 철학은 모르지만 사람이 드러낸 패괴 성품은 꿰뚫어 볼 뿐만 아니라 폭로할 수 있다. 그는 사람의 이러한 것들에 대해 말씀하고 가르침을 주는 사역을 한다. 또한 이러한 것을 통해 사람을 심판하며, 그의 공의롭고 거룩한 성품을 보여 준다. 이렇게 사람은 하나님 사역의 부각물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입은 육신으로 인해 사람의 각종 패괴 성품과 사탄의 모든 추한 모습이 드러나게 되었다. 너를 벌하지 않고 그저 하나님의 공의로움과 거룩함을 부각시키는 역할만 하게 해도 너는 스스로 부끄러워 몸 둘 바를 모르게 된다. 그것은 네가 너무나 더럽기 때문이다. 그는 사람이 드러낸 것을 대상으로 말씀하며, 사람에게 있는 것들을 다 폭로한다. 그래야 사람이 하나님의 지극한 거룩함을 알게 된다. 그는 사람에게 있는 더러움 한 점까지도 놓치지 않으며, 나아가 사람 마음속의 더러운 생각이나 그의 뜻에 맞지 않는 언행까지도 놓치지 않는다. 그의 말씀 앞에서는 어떤 존재의 더러움도 남김없이 전부 드러나게 되어 있다. 이럴 때 너는 비로소 그가 사람과는 확실히 다르며, 사람에게 존재하는 아주 작은 더러움까지 그가 극도로 혐오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가끔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해 “하나님은 왜 늘 화만 내십니까? 왜 사람의 연약함을 봐주지 않으십니까? 왜 사람을 조금도 용서해 주지 않으십니까? 왜 이리도 매몰차십니까? 인간이 얼마나 패괴되었는지 다 아시면서 왜 이렇게 대하시는 겁니까?”라고 말한다. 그는 죄를 혐오하며 증오하기에 네게 조금이라도 패역이 있으면 그것을 극히 혐오한다. 네가 패역한 성품을 보이는 즉시 그는 극도의 혐오감을 느낀다. 이러한 일들을 통해 그의 성품과 어떠함이 드러나는 것이다. 여기에 너 자신을 비춰 본다면 비록 그가 사람과 같은 밥을 먹고 같은 옷을 입고 같은 것을 누리며 사람과 함께 생활하고 일상을 보낼지라도 사람과는 같지 않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부각물의 의의 아니겠느냐? 사람의 이런 것들로 하나님의 큰 능력을 부각하고, 어둠으로 빛의 소중함을 부각하는 것이다.
물론 일부러 너희를 부각물로 만드는 것은 아니다. 이 사역의 결과가 나와야 사람의 패역이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을 부각시켜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너희가 부각물 역할을 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지닌 공의로운 성품의 자연적 발로를 알게 될 기회도 생긴 것이다. 너희는 자신의 패역으로 인해 심판과 형벌을 받았지만, 또 그 패역으로 인해 부각물이 되었고 하나님이 베푸는 크나큰 은혜를 얻었다. 너희의 패역이 하나님의 전능과 지혜를 부각시켰으며, 너희 또한 패역으로 인해 이토록 큰 구원의 은혜와 복을 얻게 된 것이다. 비록 너희가 수차례 나의 심판을 받았지만 너희는 과거의 어떤 사람도 얻지 못한 큰 구원을 얻었으니 이 사역은 너희에게 크나큰 의의를 지닌다고 하겠다. 따라서 ‘부각물’은 너희에게 있어서도 그 가치가 크다. 너희는 부각물이 됨으로써 구원을 받고 구원의 은혜를 입었다. 그러니 이런 부각물이 되는 것이 값지지 않겠느냐? 그 의의가 크지 않겠느냐? 너희는 하나님과 같은 세상에서 함께 살고 더러운 땅에서 함께 생활할 수 있었기에 부각물이 될 수 있었고 크나큰 구원을 받게 되었다. 성육신이 아니라면 누가 너희를 긍휼히 여길 것이며, 누가 너희같이 비천한 자들을 돌보겠느냐? 또 누가 너희를 걱정하겠느냐? 성육신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서 사역하지 않았다면 너희가 또 언제 그 누구도 얻은 적 없는 구원의 은혜를 받을 수 있겠느냐? 내가 성육신으로 임하여 너희를 걱정하지 않고 또 너희의 죄를 심판하지 않았다면 너희는 진작에 타락해 음부에 떨어지지 않았겠느냐? 내가 육신을 입고 너희 가운데 임하여 자신을 낮추지 않았다면 너희에게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을 부각시킬 자격이 주어졌겠느냐? 너희가 부각물이 된 것도 다 내가 육신을 입고 너희 가운데 임하여 이 크나큰 구원의 은혜를 얻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더냐? 너희가 이 구원의 은혜를 얻은 것도 다 내가 성육신한 덕분 아니더냐? 하나님이 성육신하여 너희와 함께 생활하지 않았다면 너희는 자신이 개돼지만도 못한 인간 지옥의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겠느냐? 너희가 형벌과 심판을 받는 이유도 육신을 입고 행하는 나의 사역을 부각시키는 데 있지 않더냐? 부각시키는 일을 하는 것이 너희에게는 더없이 합당하다. 그런 역할을 함으로써 심판 속에서 구원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니 제대로 부각물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일생의 복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느냐? 너희는 단지 부각시키는 일을 했을 뿐이지만 그 덕에 여태껏 한 번도 없었고 상상할 수도 없었던 구원의 은혜를 받았다. 지금 부각물 역할을 하는 것은 너희의 본분이며, 앞으로 누리게 될 영원한 복은 너희가 마땅히 받아야 하는 상이다. 너희가 얻은 구원의 은혜는 오늘날에 얻은 깨달음이나 인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보다 더욱 큰 축복이고 영원한 생명의 존속이다. 비록 내가 ‘부각물’이라는 형식을 빌려 너희를 정복했지만, 너희는 이 구원의 은혜와 복이 모두 너희를 얻고자 함이며 너희를 정복하는 것이자 더 잘 구원하기 위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너희가 부각물이 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너희는 자신의 패역 때문에 부각물이 되었으며, 그로 인해 누구도 얻지 못한 복을 받게 되었다. 오늘은 너희에게 보여 주고 들려줄 것이며, 내일은 너희에게 얻게 하고 더 큰 축복을 이어받게 할 것이니, 이런 부각물은 무엇보다 값진 것 아니겠느냐?』(<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두 번째 정복 사역은 어떻게 성과를 거두는가> 중에서)

   하나님 선민들은 하나님 말씀을 읽고 부각물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자신이 큰 붉은 용의 나라에서 살면서 큰 붉은 용의 교육과 영향을 받아 오랫동안 패괴되어 왔으며, 사탄의 철학과 무신론, 진화론 등 황당무계한 논리와 허튼소리가 사람의 마음속 깊이 뿌리내린 탓에 사람이 생각하는 것은 모두 악하고 진리에 위배되는 것들임을 깨달았습니다. 어떻게 사탄 성품을 드러내든 스스로 의식하지도 못한 채 스스로를 좋은 사람이자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음을 알게 된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정곡을 찌르는 말씀으로 사람의 교만함, 간사함, 이기심, 탐욕, 사악함 등 사탄 성품을 모두 밝히시자 하나님 선민들은 진심으로 감복했습니다. 하나님이 인류의 패괴 성품을 심판하고 폭로하실 때, 죄와 사악함을 증오하는 하나님의 공의 성품이 자연스럽게 드러났고, 하나님 선민들은 그제야 하나님의 거룩함과 사람이 거스를 수 없는 공의 성품을 보았습니다. 마치 흑암이 광명을 도드라지게 하듯이, 사람의 패괴 성품과 사악함은 하나님의 공의 성품을 부각시킨 것입니다. 게다가 중국인은 사탄에게 가장 깊이 패괴되어 사탄 성품들을 골고루 갖추고 있으며, 패괴된 인류의 전형인데, 하나님은 중국인의 패괴와 사악함을 폭로하고 심판하셔서, 하나님의 공의 성품과 거룩한 본질을 온전히 드러내신 것입니다. 말세에 하나님은 중국의 하나님 선민들에게 사역하시면서 선포한 진리로 각국 각지의 사람을 정복하고 구원하십니다. 중국의 하나님 선민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폭로를 통해 인류가 하나님의 거룩하고 공의로운 성품을 보게 하고, 모두 하나님께 돌아가 그분을 찬미하게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 사역의 지혜입니다. 하나님 선민들 역시 하나님이 중국인을 부각물이라고 폭로하신 것은 사람을 도태시키기 위함이 아니라 말씀의 심판과 형벌로 정결케 하고 온전케 하기 위함이며, 사람이 진리를 추구하여 패괴 성품을 벗어 버릴 수 있다면 여전히 구원을 얻고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을 기업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시대가 끝난 뒤, 하나님은 <성육신의 비밀> 1~4편과 <두 번의 성육신으로 성육신의 의의가 완전해지다>를 선포하여 성육신의 진리를 밝혀 주셨습니다. 그제서야 하나님 선민들은 비로소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바로 성육신 하나님이시고, 하나님께서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모습을 나타내시어 사역을 하셨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 선민들은 그동안 자신이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하나님을 알지 못했고, 하나님을 사랑한 적은 더더욱 없었음을 알아차리고 크게 부끄러워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길 추구하겠다고 굳게 다짐했습니다(그림전 제4장 참조). 그러나 사람은 사탄에게 너무 깊이 패괴되어 복을 바라는 속셈과 사치스런 욕망이 내면에 깊이 뿌리내렸으며, 봉사자의 시련과 죽음의 시련을 겪는다고 철저히 해결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앞날과 운명에 관계된 일이라면 여전히 무척 민감하고 관심이 많았습니다. 하나님 선민들은 복을 바라는 속셈, 이기적이고 비열한 사탄 성품이 정결함을 얻지 못하고 여전히 지위와 앞날, 종착지를 추구하는 일에만 관심을 기울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미움을 샀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말씀을 선포하시어 하나님 선민들을 부각물의 시련으로 이끌었습니다. 

   1993년 3월 1일, 전능하신 하나님은 <정복 사역의 실상 1>을 선포하셨습니다. 중국인들이 사탄에게 깊이 패괴되어 사상이 뒤처지고, 인성이 저열하며, 자질 수준이 낮고, 가장 심하게 하나님을 대적하고 거역하며, 패괴된 인류의 전형임을 폭로하셨습니다. 또한, 만약 하나님 말씀의 형벌과 심판을 겪고도 성품이 변화되지 않고 생명을 얻지 못한다면 모두 하나님 역사의 부각물이 되어 결국 도태되고 말 것이라고 밝히셨습니다. 이 말씀에서 하나님은 ‘부각물’이라는 세 글자를 수차례 언급하심으로써 하나님 선민들의 주의를 끌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인류를 정복하겠느냐? 이 단계의 말씀 사역을 통해 사람이 진심으로 탄복하게 하고, 폭로, 심판, 형벌과 무자비한 저주로 철저히 인정하게 한다. 또 사람의 패역을 폭로하고 사람의 대적을 심판하여 인류의 불의와 더러움을 알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을 부각시킨다. 주로 이런 말씀을 통해 사람을 정복하고 사람이 진심으로 탄복하게 한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 정복 사역의 실상 1> 중에서)

   『지금은 중국 사람들에게 하는 사역을 통해 이 사람들의 패역한 성품을 모두 드러내고 추악한 모습을 다 들추어낸다. 이것을 배경으로 모든 말씀을 마치고, 그 후 전 우주를 정복하는 다음 단계 사역을 할 것이다. 너희를 심판함으로써 전 우주 사람들의 불의를 심판하는 것이다. 너희는 인류의 패역자를 대표하기 때문이다. 따라오지 못하는 사람은 부각물이 되고 봉사하는 존재가 될 것이며, 따라오는 사람은 쓰임 받는 대상이 될 것이다. 따라오지 못하는 사람을 왜 부각물이라고 하겠느냐? 그것은 지금 사역하고 말하는 것이 모두 너희의 상황에 맞춰 진행되기 때문이고, 또 너희는 인류 중 패역자의 대표이자 전형이 되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너희를 정복하는 이 말씀들을 외국으로 가져가 외국 사람들을 정복할 텐데, 네가 얻지 못한다면 부각물에 속하지 않겠느냐? 전 인류의 패괴 성품, 사람의 패역한 행위, 사람의 이런 추한 모습과 면모가 다 오늘날 너희를 정복하는 말씀에 기록되어 있다. 이런 말씀을 가지고 각 나라와 각 교파의 사람들을 정복할 것이다. 이는 너희가 본보기이고 선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러 너희를 버리는 것은 아니다. 네가 제대로 추구하지 않아 구제 불능이 된다면 완전히 봉사만 하는 존재, 부각물이 아니겠느냐? 나는 예전에 나의 지혜는 사탄의 간계 위에 세워진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왜 그 말을 했겠느냐? 그것이 지금 내가 말하고 사역하는 실상 아니겠느냐? 네가 따라오지 못해 온전케 되지 못하고 오히려 벌을 받게 된다면, 부각물에 속하지 않겠느냐? 오늘에 이르기까지 너는 많은 고난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직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여 생명의 일에 대해 조금도 모르며, 형벌과 심판을 받기는 했지만 아무 변화도 없고 생명을 얻지도 못했다면, 공사를 점검할 때 불 같은 시련과 더 큰 환난을 겪게 될 것이다. 그런 불이 닥치면 너는 송두리째 재가 될 것이다. 너에게 생명이 없고, 정금의 성분이 전혀 없으며, 예전의 패괴 성품이 변함없고, 부각물이 된다 해도 좋은 부각물이 될 수 없다면, 너를 도태시키지 않을 수 있겠느냐? 정복 사역을 할 때 한 푼의 가치도 없고 생명도 없는 사람을 쓸 수 있겠느냐? 그때가 되면 너희는 노아와 소돔 때보다 더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게 될 것이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 정복 사역의 실상 1> 중에서)


   하나님 선민들은 부각물이 도태되는 대상임을 알고 나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많은 이들은 부각물이 어떤 것인지, 하나님께서 줄곧 부각물을 언급하신 까닭이 무엇인지, 부각물의 결말이 어떤지에 대해 많이 생각했습니다. 심지어 자신이 하나님나라 백성인지 아니면 부각물인지, 부각물은 하나님나라 백성이 맞는지 아닌지, 부각물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한 사람도 많았습니다. 이때의 하나님 선민들은 ‘부각물’의 진정한 의미를 몰랐고, 다만 자신의 앞날과 운명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과거에 많은 화제들을 얘기하셨고, 하나님 선민들은 정복당함, 온전케 됨, 모형과 표본, 이긴 자 등에 대한 말씀을 쉽게 받아들였지만 부각물에 대해 언급하자, 무척 예민해지면서 ’자신이 부각물이 맞는지 아닌지, 나중에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실제 내막을 하나님께 듣고 싶어했습니다. 마치 그 질문에 대한 답을 확실히 알아야 마음이 놓이고, 계속해서 추구해 나갈 믿음이 생기는 듯했습니다.

   『… 나는 너희를 미워하기만 했을 뿐 단 한 번도 축복한 적이 없다. 아니, 너희를 축복할 생각도, 온전케 할 마음도 없다. 너희는 너무나 패역하기 때문이다. 너희의 교활함과 간사함 때문에, 너희의 부족한 자질과 낮은 지위 때문에 나는 단 한 번도 너희를 안중에 둔 적이 없으며, 마음에 둔 적도 없다. 나는 너희를 정죄하려는 목적으로 사역한다. 나의 손과 형벌은 줄곧 너희를 떠나지 않았으며, 나는 언제나 너희를 심판하고 저주한다. 너희가 나를 알지 못하기에 너희에 대한 내 분노는 한시도 떠나지 않는다. 나는 너희 가운데서 계속 역사하고 있지만, 너희에 대한 내 태도가 어떤지 너희는 마땅히 알아야 한다. 너희에게는 오직 혐오하기만 할 뿐, 다른 태도도 생각도 없다. 나는 그저 너희를 통해 나의 지혜와 큰 능력을 부각시킬 뿐이다. 너희는 나의 부각물에 불과하다. 나의 공의가 너희의 패역을 통해 더 확실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내 사역의 부각물, 그리고 부속물로 삼았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너는 왜 부각물이 되기 싫어하느냐?> 중에서)

   하나님 선민들은 자신이 바로 하나님이 말씀하신 부각물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게다가 하나님의 어투에서 하나님이 사람에게 그다지 호감을 갖고 있지 않고, 엄한 심판의 말씀 속에 사람에 대한 미움과 증오가 서려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모두들 눈앞이 캄캄하고 그 사실이 도저히 믿기지 않았습니다. 다들 이제는 봉사자의 신분에서 벗어나 하나님나라 백성이 된 줄 알았고, 또한 자신이 바로 하나님이 말세에 만드시려던 모형이자 표본, 이기는 자라고 생각해왔는데 지금은 도리어 하나님이 미워하는 부각물이 된 것입니다. 부각물은 생명이 없고 폐물에 지나지 않으며 봉사자만도 못합니다. 봉사자는 그래도 하나님을 위해 힘이라도 쓸 수 있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누릴 수 있지만, 부각물은 그저 하나님 역사의 도구에 지나지 않으며, 하나님의 공의와 거룩함을 부각시킨 다음에는 버려지고 도태될 뿐입니다. 그 순간 하나님 선민들은 복을 받을 거라는 희망을 또다시 잃어버렸습니다. 어떤 이는 ‘나는 하나님을 믿으면서 가정도 일도 포기하고 적잖이 고생했는데 어째서 ‘부각물’이라는 호칭을 얻은 거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이는 ‘나는 왜 하필 중국에서 태어났을까? 큰 붉은 용이 중국인들을 깊이 패괴시키지만 않았다면 내가 부각물이 되었겠어?’라고 원망했습니다. 또 어떤 이는 ‘어차피 우리가 ‘부각물’이라면 왜 애초에 우리를 봉사자에서 백성으로 전환시키고, 또한 우리를 모형, 표본으로 온전케 하실 거라고 하셨나요?’라고 하나님을 오해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부각물’이라는 호칭 때문에 속으로 하나님과 실랑이를 벌이고, 의기소침해지고, 하나님께 대항했습니다. 비록 봉사자의 시련을 겪을 때처럼 고통에 겨워 하늘을 향해 탄식하거나 목놓아 울지는 않았어도, 진리를 추구하려는 마음이 사라져, 예배하고 교제할 때 입을 다물고 있었고, 찬양을 할 때도 기운이 없었습니다. 하나님 선민들은 고통스러운 연단 속에서 봉사자의 시련을 겪던 때를 떠올렸습니다. 그때 무저갱에 떨어지리라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고 극도로 고통스럽기도 했지만 겪고 난 뒤에는 하나님의 공의 성품에 대한 인식이 생기고, 복을 바라던 속셈도 다소 바뀌게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이 모두 사람을 정결케 하기 위함이고 그 안에 하나님의 사랑과 고심이 가득 담겨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때를 떠올리고, “하나님께 평생 봉사하겠습니다”라고 했던 처음의 굳은 맹세까지 떠올리니 부끄럽고 죄스럽기만 해서 또다시 하나님께 봉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여전히 하나님의 마음을 알지 못한 까닭에 소극적이고 연약한 상태에서 완전히 헤어나지 못해 하나님을 사랑하길 뜨겁게 추구하던 예전의 열기는 크게 사그라들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나타나심과 사역" 그림전

백여 점의 그림과 설명 텍스트로 이루어진 "전능하신 하나님의 나타나심과 사역" 그림전을 통해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기원과 발전 과정에 대해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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