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끝내 집으로 돌아왔다(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하) 다음 날인 3월 12일 제 가슴은 온 종일 어렴풋하게 느껴지는 희망과 알 수 없는 감동으로 두근거렸습니다. 전날 저녁 저는 수잔과 주로 ‘인자’, ‘성육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기 때문에, ‘인자’와 ‘성육신’을 연결시킬 수 있었고, 이론상으로는 예수님께서 바로 성육신하신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대체 무엇을 성육신이라 하고, 무엇을 그리스도라고 하는지, 하나님께서 성육신하셨다고 한다면 무엇을 근거로 확신할 수 있는지 등 이런 의문에 대한 답은 듣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저와 수잔은 모두 낮에는 일을 해야 하고 저녁에야 시간을 낼 수 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빨리 가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저녁이 되었고, 우리는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수잔 자매에게 가장..
2019. 7. 23. 08:30